피트 아우돌프의 아래 스프레트시트에서 제안하는 제곱미터당 식물개수는 식재한 당해년도에 즉각적인 시각적 효과 즉 완성된 모습이길 바라는 상업시설 등의 공간에 적합한 수치다. 식물이 자리잡는 속도를 반영하였고 이는 식물 너비 개념과는 다르다고 한다.
여러해살이 풀은 주로 9cm 포트 사용
등골나무속이나 참억새같이 크게 자라는 식물은 11cm 포트
2리터 이상의 더 규격이 큰 포트를 사용할 경우는 식재 밀도를 10-15% 정도 줄여서 사용할 길 권장
출처: Crocus 웹사이트
아래는 제곱미터당 식물개수(빨간색 동그라미 표시)를 표기한 스프레트시트다. 참고로 할만한 표준 개수지만 앞 블로그에서 살펴봤듯이 식재밀도를 달리하여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하이라인 일부구간에 인터밍글링 효과를 위해서 여러해살이풀의 식재밀도를 보통의 절반 수준으로 심어 서로 뒤섞여서 자라는 모습을 연출했고 새풀과 혼합되도록 한 것처럼.
항목(왼쪽부터): 키, 너비(m), 제곱미터당 개수, 잎(형태구성), 꽃(개화기), 구조적 흥미가 지속되는 기간, 수명, 증식력, 정착력, 자연발아력, 서식처(햇빛/토양), 내한성, 참고사항
식재 식물 선정 시, 위와 같은 스프레트시트와 더불어 Plant Mood board(아래)에 식물 이미지를 레이어링하면서 칼라, 구조, 무드 등 전체 분위기를 파악해 나가면 어떤 식물을 추가할 지 어떤 식물은 드랍해야 할 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식재 무드보드 (출처: Andrew Duff 인스타그램)
출처: Planting: A New Perspective by Piet Oudolf & Noel Kingsbury, 식재디자인 새로운 정원을 꿈꾸며 (옮긴이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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