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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 Final) Ep.16 열여섯번째 만남 그리고 새로운 시작
지난 5월, 따스한 봄에 시작했던 어르신들과의 정원치유 프로그램이 여름을 지나 어느덧 오늘 마지막 만남을 맞이합니다. 가을이지만, 오늘은 봄날처럼 포근하고 따스하네요. 늘 그랬듯이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어서 오세요, 소중한 당신!” 인덕 어르신께서 30분이나 일찍 도착하셨습니다. 덕분에 어르신과 함께 정원으로 나가, 미리 적어 오신 ‘정원치유 프로그램 참가 소감’을 천천히 읽어 내려갔습니다. 식물을 심고 흙을 만지니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라는 질문에 어릴 적 친구들과 소꿉놀이하던 추억이 떠오른다며 잠시 미소를 지으셨죠. 평소 핑크빛 옷을 즐겨 입으시는 어르신은 좋아하는 꽃색에도 ‘연분홍’을 적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연분홍 코스모스가 살랑이는 화단가에 살짝 걸터앉아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셨습니다. 분홍색을 좋아하는 인덕 어르신 오늘 마지막 만남을 기념하며 그동안 어르신들과 함께한 정원치유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엮어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5일 전4분 분량


(Updated) 치매케어학회 아카데미와 네덜란드 호그백 치매마을
2025년 3월 28일 서울 그리고 4월 7일 부산 가슴이 먹먹해지고 벅차 올라 부산으로 내려오는 고속버스에서 숨이 막혔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하나는 요리아이 노인홈의 철학에 상당한 감동을 받았고 둘은 그 곳에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
4월 7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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