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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4 정원에 손님이 오셨어요.
오늘은 서울과 대구에서 손님이 오셨습니다. 어르신들의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후원해 주신 파트너 기업 한국에자이 기업사회혁신 관계자들이신데요, 정원치유 활동을 어르신들과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면서 따듯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시간을 내어 주셨습니다. 처음보는 얼굴이 서로에게 낯설지 않을 까 걱정했지만 모든 게 기우였습니다. 정원은 가을 향기 뿐만 아니라 진한 사람 향기와 온기로 가득 찬 공간이 되었습니다. 어서와요, 소중한 여러분 쑥스러운 듯 한 분 한 분 인사 드립니다. "오늘 어르신들과 함께 정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치매 파트너 플러스 '추억동행자' 자원봉사자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사회 곳곳에서 봉사하고 계시는데요, 오늘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자이 기업사회혁신 관계자와 치매파트너 플러스 자원봉
10월 18일5분 분량


Ep.12 정원은 온통 보랏빛
오늘은 반가운 얼굴, 혜숙 어르신이 다시 합류하셨습니다. 10명의 어르신 중에 가장 젊은 동생인 혜숙 어르신은 지난 6월 요양보호사 공부를 위해 잠시 떠났었는데요, 다행히 공부를 무사히 끝내고 합격의 영광을 안고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오실 까 궁금했는데 서프라이즈 등장은 말 그대로 예기치 않은 기쁨을 안겨 주네요. 박수도 치고 손도 붙잡고 너나 할 것 없이 앞다퉈 안부를 물으니 공부가 힘들어 입술도 부르트고 현장실습으로 온 몸이 녹초가 되었다 하십니다. 그래서 이곳 치유정원에서의 힐링이 다시 필요했던 걸까요? 잘 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소중한 당신! 혜숙 어르신의 귀환을 저희도 환영합니다. 혜숙 어르신이 들어오실 때 저희는 지난 시간, 화관 만드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감상하고 있었는데요. 어르신들이 꽃 왕관 쓴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어하셔서 사진을 인화해 선물로 준비하였습니다. 지금 껏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
10월 3일4분 분량


Ep 9. 방학 끝, 어르신들과 다시 뭉쳤습니다!
9월 1일, 두달의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여기 정관치매안심센터 치유정원에서 어르신들과 다시 뭉쳤습니다. 그리고 늦여름, 가을의 시간과 함께 할 하반기 정원치유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도 후텁지근 한 여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오늘은 일기예보 대로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오는 군요. 지난 5월 어르신들과 함께 심은 가우라의 하얀 꽃이 9월에도 여전히 우리를 반겨줍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긴 개화기간을 자랑하는 가우라 ( Gaura lindheimeri Engelm. & A.Gray)는 건조에 강하고 햇볕을 좋아하는 북미원산의 다년생 초본 식물이죠. 가우라 바로 뒤에 실버 그레이 톤의 은쑥도 무탈합니다. 은: 은은하게 쑥: 쑥스럽다, 절대 잊을 수 없는 영택 어르신의 이행시가 떠오르네요 :) 9:30분이 가까워 오니 어르신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누가 오셨을까요? 어서와요, 소중한 당신! 종세 어르신은 보자마자 건강하게 다시 만난 기쁨으로
9월 7일4분 분량


SEEP3. '치매 어르신을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이이장 X 한국에자이 2025년도 협업 프로젝트
무더웠던 8월부터 가을이 오던 10월까지 장장 3개월 간의 사회적경제 SE브릿지 공모전 (사회적경제기업 X 민간기업 협업 발굴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의 긴 여정이 끝났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정원이라는 치유적 공간과 그 안에 담긴 식물로...
2024년 11월 15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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