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Ep.10 화자 어르신 '가장 즐거운 날', 춘희 어르신 '자랑스럽다'
멋진 베레모를 쓰고 오신 영택 어르신의 반가운 손인사로 10번째 정원치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먼저 지난 주 어르신들이 만든 식물 잉크 세밀화를 투명 아크릴에 넣어 보았습니다. 보라색 잉크에 묻어난 에키나시아의 촘촘한 잎맥은 노란 배경과 보색 대비를 이루며 산뜻한 시각적 기쁨을 선사하고 오이풀은 아주 근사한 수묵화가 되었죠. 에키나시아 잎과 오이풀 치매 극복의 날 (9월 21일)을 기념하여 다음 주에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데요, 저희도 유관기관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화단의 시든 잎과 꽃을 정리한 후 작품을 몇 개 더 만들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가을 보식을 위해 구입한 몇몇 식물을 식재해 보려 합니다. 식물 시장에는 아직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아 가을 정원을 빛내 줄 식물이 많지 않더군요. 그래도 층층이꽃, 꿩의비름, 향등골풀,
2025년 9월 13일4분 분량


Ep 7. 정원치유 프로그램 7번째 만남_방학이라니 아쉽다 | 인덕 어르신의 미소 | 늘어나는 정원식구 | 정원 초대 7월 1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상반기 8번의 만남 중 7번째 날입니다. 여름 방학을 코 앞에 두고 있죠. 마침 비 예보도 있고 그리고 다음 주 화요일 (7/1) 상반기 마무리 파티에 전시할 식물 액자를 몇 개 더 만들어야 하는데요, 지난 주 워밍업에 이어 오늘 어르신들의 손재주가 얼마나 말랑말랑하게 빛났는지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오늘의 인트로 사진 픽은 인덕 어르신의 4장 연속 컷입니다. 작가님이 찍어주신 사진을 몇 번 훑어 보면서 어느 새 인덕 어르신의 얼굴 표정과 손 모양의 변화가 눈에 들어왔고 이를 지켜보면서 오히려 제가 따듯한 위로를 받았기 때문인데요, 청력이 약해 입모양을 보고 상황을 판단하시는 어르신은 유독 무엇을 만들 때 누구보다 집중하시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인데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완성된 액자를 보고 미소와 손으로 만족감을 표현하는 인덕 어르신 프로그램이 끝나고 인덕 어르신의 일기장이 문득 궁금해 졌죠. 시원시원한 필체에 '황홀하다
2025년 6월 27일4분 분량


Ep 6. 정원치유 프로그램 6번째 만남_우리의 손과 마음이 할 수 있는 일 | 색 선호도 조사 | 정원 초대 7월 1일
오늘의 블로그는 흥에 겨워 즐거운 포즈를 취하고 계신 김영택 어르신의 사진으로 문을 엽니다. 자세히 보시면 어르신의 한쪽 손에는 회향 (Fennel, 독특한 향이 나는 허브)의 노란 시든 잎과 정원의 잔재물이, V자를 그린 또 다른 한쪽 손에는 전지가위가 들려 있죠. 시선은 왼벽하게 사선으로 내려 꽂혀 있구요. 저도 덩달아 신이 나는 완벽한 정원 그루브 입니다. 흥에 겨운 정원 그루브, 포토제닉 김영택 어르신 [6월 초여름 프로그램 주제] 풍요로움과 생동감 [6회기 테마] 초여름 화단 정리와 식물 액자 전시 준비 [오늘의 정원활동] 가드닝 활동: 시든 잎과 꽃대 제거, 씨앗을 맺기 시작하는 식물 관찰 정원 유희활동: 정원에 심은 라벤더와 절화를 활용한 식물 액자 만들기 [6회기 개요] 일시: 2025년 6월 17일(화) 9:30~11:30 랩걸: 이혜숙 & 김규리 (이이장), 송진희 (부산기장군치매안심센터) 코-크리에이터: 초기 인지증
2025년 6월 20일5분 분량


Ep 4. 정원치유 프로그램 4번째 만남_어르신 네 분과 '속닥속닥 여름정원' 만들기 | 사진이라는 미디움의 힘 | 임팩트 스퀘어 AC 정원 실사 | 조광페인트 협업
상반기 8번의 만남 중 오늘은 4번째 날. 매주 화요일, 9:30~11:30의 만남은 대통령 선거로 인해 수요일로 변경되었습니다. 9시 5분, 10분, 15분이 지나도록 늘 제일 먼저 출근하시는 이종세 어르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불안해집니다. 덕분에 오늘은 박혜숙 어르신이 제일 먼저 도착하셨네요. 이어 김미자, 송인덕, 송옥선 어르신. 인덕 어르신, 안녕하세요. 오늘 이쁜 핑크 모자를 쓰고 오셨네요! 오늘은 이렇게 네 명의 어르신과 '속닥속닥 여름정원' 을 만들려고 합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은 정원 활동을 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로맨틱 하죠. 미리 날씨를 체크하고 여름정원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역대급 식물 컬렉션을 야심차게 준비했는데...아쉬운 마음입니다. The show must go on ! 박혜숙 어르신, 김미자 어르신은 오시자마자 허리를 구부리거나 쪼그리고 앉아 식물을 더 가까이 맞이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
2025년 6월 6일4분 분량


SEEP2. 2024 런던 첼시 플라워쇼의 쇼가든과 Project Giving Back
4년만에 다녀온 세컨 홈타운, 영국에서 돌아온지 2달이 되었다. 밀린 일들을 해치우는 데 몇 주가 지났고 그 후 집중되지 않는 브레인을 움켜잡고 간간히 사진을 올리기도 하면서 영국 방문기를 적는 시도도 하였다. 하지만 한날 굳게 맘먹고 써내려간 드래프트가 순식간에 날라가 의욕은 바닥이 되었고 그 후 많은 날들은 나무늘보가 되기 일수였다.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일할 때 수많은 리서치를 통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정원의 선의 즉 사회적 약자와 커뮤니티를 위한 치유적 공간으로서의 정원을 사 회 곳곳에 만들어 나가면서 헌신하는 수많은 영국의 자선단체( Maggie's , Horatio's )를 접하면서 정원은 공익을 위해서 쓰여질 때 더 빛을 발하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달 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부산소셜캠퍼스온에서 어레인지 해 준 사업 멘토링을 받으면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디멘시아뉴스 기자이면서 벤처캐피털 심사역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2024년 8월 3일2분 분량


Colour in your garden: 식물의 컬러 조합 그리고 직감을 믿고 대담하게!
정원에서의 컬러에 대한 블러그를 적고자 지난 몇 주간 이 곳에 사진과 토막 글들을 모아 두었다. 영국 Great Dixter Gardens에 있을 때 우연히 마주하게 된 Christipher Lloyd의 Color와 Royal Botanic...
2024년 5월 11일6분 분량


BO-OK4. 도시라는 공간, 정원 그리고 건축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루다. Feat. 2nd 책 출간 프로젝트
12시간의 논스톱 수면 후 라테와 아몬드파운드케익를 먹으면서 유현준 교수님의 첫번째 에세이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를 읽었다. 그의 글을 읽고 도시-정원-건축-그림을 크로스오버한 글을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건(축)물과 어우러진...
2022년 1월 14일1분 분량


EP1_식재디자인으로의 여행, 그 인트로
정원과 조경업계의 글로벌 버즈워드인 조경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형 식재디자인을 그의 책 Planting: A new perspective (Piet Oudolf & Noel Kingsbury)를 통해 살펴보는 글을 몇 차례에 거쳐...
2021년 11월 29일2분 분량
bottom of page
